겨울 저녁에 어울리는 담백한 '부추곱창'
오랜만에 사당역 근처 맛있는 '부추곱창'을 먹기위해 "LA곱창구이"를 찾았습니다. 가끔 오지만 항상 만족합니다. 잘 익은 염통, 대창, 양. 곱창 등 가운데 부추가 듬뿍 놓이는데 부추와 함께 먹는 맛이 좋지요.
2차로 마시는 아사히의 목넘김이 좋습니다. 역시 아사히 맥주의 이 엔젤링이 품격입니다
스티븐
Think Out Loud ! 스티븐이 바라보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와 그 생활이야기
오랜만에 사당역 근처 맛있는 '부추곱창'을 먹기위해 "LA곱창구이"를 찾았습니다. 가끔 오지만 항상 만족합니다. 잘 익은 염통, 대창, 양. 곱창 등 가운데 부추가 듬뿍 놓이는데 부추와 함께 먹는 맛이 좋지요.
2차로 마시는 아사히의 목넘김이 좋습니다. 역시 아사히 맥주의 이 엔젤링이 품격입니다
지인과 함께 우연히 찾은 식당에서 처음 접한 "해초보쌈", 건강도 챙기고 입맛도 즐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네요. 푹 삶은 수육에 다시마와 해초 등을 싸서 먹는 새로운 스타일의 보쌈은 처음이다. 그래서 별미네요. 해초 특유의 꼬들꼬들한 식감이 수육과 함께 먹으니 그 느낌이 색다르네요.
"부드럽게 삶아낸 삼겹살과 남해 청정바다에서 공수된 싱싱하고 향긋한 해초류, 곰피, 칼칼한 보쌈김치가 어울어진 새로운 맛의 보쌈"이라는 식당의 설명이 결코 과장되어 보이지 않네요. 급하게 식사을 마쳐 맛있다는 생막걸리나 찌게는 맛보지 못했지만 다음에는 기대가 되는 메뉴입니다 () 201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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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 어린이음악회에 출연한 마술사 오은영
신촌 이대앞 거리에서 석현 다빈과 함께
이화여대 캠퍼스복합단지(ECC·Ewha Campus Complex)에서
다빈이 만든 점토 '눈사람'
석현이 만든 점토 '아기천사'
생일모임에 나가가 직전까지 점토공예를 다듬는 석현
모임 이후 대학로에서 '토피어리' 만들기를 하는 다빈
하이서울페스티발 2008 여름축제 '선유도' 중 무궁화행사 중에 페이스페인팅을 통해 다빈은 자신의 볼에 무궁화를 피웠다.
선유도공원 내 '로맨틱 가든'에서 2008-08-15
선유도는 한강에서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했던 곳이라고 한다. 그러나 한강제방을 쌓으며 선유도 봉우리가 사용되고 1965년 양화대교가 걸쳐지고 1978년 정수장이 들어서면서 예전의 그 아름다움을 잃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2002년 4월 정수장의 구조물과 낡은 건물을 재활용하여 휴식과 예술공간이 공존하는 자연 친화적인 환경공원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한다. 정수장 시설을 모두 철거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휴식공간과 산책로 등의 공원을 만든 것이 인상적이다.
얼마전 TV에서 북경 시내 폐쇄된 공장건물 등을 이용하여 만든 '798예술촌'이라는 공간에 대한 보도를 보았다. 잠시 중국이 의도에 무관하게 저런 변화의 저력이 있다면 무서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미 이런 문화공간이 우리 곁에 있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다니... 조금 다르긴 하지만 이런 노력이 보다 다양한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포럼으로 발전한다면 한층 의미있는 공간들이 많이 질 것으로 확신한다. <2008-08-16>
국내 최고 8피트, V파도를 자랑하는 워터파크 내 '파도풀'의 모습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강원도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Ocean World)를 찾았다. 이제 '워터파크'는 우리에게 익숙해 진 놀이공간이 된 듯하다. 워터파크는 휴가, 방학 특히 초등생들의 학원방학과 겹친 까닭인지 정말 '인산인해'였다.
개장시간인 오전 8시경 입장하여 폐장시간인 오후 8시까지 거의 12시간을 물에서 놀아대는 아이들의 에너지는 무한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정말 '죽을 때까지 열심히 노는' 아이들의 모습처럼 일의 '열정'을 만들 수 있다면 모두가 성공할 것이다. 2008-08-02
다빈의 무서워하는 모습이란! 그런데 슬라이드에서 내려와선 무척 즐거워했지요. ^^
황남빵에 관한 추천 블로그 ; 경주에 황남빵 아시나요? <혜민아빠 블로그>
경주 최부잣집 가훈(家訓, Family Precepts)
첫 째, 과거를 보되, 진사 이상은 하지마라.
둘 째, 재산은 만석이상 지니지마라.
셋 째, 과객을 후하게 대접하라.
넷 째, 흉년기에는 땅을 사지마라.
다섯째, 며누리들은 시집 온 후 3년동안 무명옷을 입어라.
여섯째, 사랑 백 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조선 후기 부호였던 경주 최씨(慶州 崔氏) 가문은 나라 잃은 울분을 달래면서 경주를 찾았던 이들의 따스한 보금자리로써, 일제 강점기에는 독립운동가들을 위한 자금공급원으로써 '가진 자의 본분'을 다하였던 명문가였다고 한다. 이곳에는 당시 최부잣집의 전통가정요리를 상품화하여 '요석궁'이라는 한정식 전문점이 함께 자리잡고 있다.
하회마을과 부용대 '옥연정사'사이 흐르는 강은 나룻배를 이용하여 건너게 된다. 그곳 '옥연정사'는 배용준, 전도연 주연의 영화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의 촬영지였다고 한다. 석현 다빈과 나룻배를 이용하여 부용대 강변까지 건너갔지만 시간이 늦어 옥연정사는 물론 송강호 주연의 영화 'YMCA야구단'의 촬영지 였다는 겸암정사, 부용대를 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 (2008년 6월 5일 ~ 7일)
어린 시절 작은 비눗방울에 비추어진 무지개를 본 기억이 있는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더듬어 비눗방울로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환상'을 실현한 팬 양의 노력이 어떠했을까! 정말 대단하다.
주말 '팬 양의 화이트 버블쇼 <Fan Yang’s White Bubble Show>'를 관람하였다. 버블 아티스트 '팬 양<Fan Yang>'이 보여주는 비눗방울를 이용한 버블쇼는 환상적이었다. 2008-01-27
팬 양의 화이트 버블쇼 <Fan Yang’s White Bubble Show>
가족발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wonderland)가족과 함께 창작발레(ballet)를 관람하였다. 루이스 캐럴(Lewis Carroll)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wonderland)를 어린이를 위한 창작발레로 안무한 공연이었다. TV나 컴퓨터에 친숙한 요즘 아이들이 공감하도록 토끼굴이 아닌 'TV속 나라'로 설정하여 구성했다.
; 서울열린극장 창동 | 서울발레시어터 2008. 1. 11 ~ 13
최근 서울에서는 청계천과 서울광장을 연계한 빛의 축제 '루체비스타 (Lucevista)'가 열렸다. 행사명이 바뀌어 다른 행사인가 했는데 일본 고베에서 '루미나리에' 명칭을 상표 등록해서 더 이상 그 이름을 사용하지 못해 '루체비스타'로 바꾸었다고 한다. 지적재산권에 대한 우리의 무지한 단면을 느끼는 대목이다. 2008-01-06
'루체비스타 (Lucevista)' ; 빛을 전하는 ‘루체(Luce)’와 전망,풍경을 뜻하는 ‘비스타(Vista)’가 합쳐진 ‘빛의 풍경’이라는 의미.
의정부 부대찌개 전문점 '오뎅식당' 전경
허영만의 '식객'에 묘사된 '오뎅식당' 전경모습
오뎅식당의 내부풍경도 '식객'과 같은 모습이었다.
혜화동 대학로에서 2007-12-01
허영만의 만화 '식객'을 읽지 않았다. 덕분에 '식객'을 온전히 영화로서 볼 수 있었다. 허영만의 만화는 앞서 '비트' '타짜' '아스팔트 사나이' '미스터Q' 등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졌고 '식객' 또한 잘 알려진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어 이런 저런 논란이 있는 듯 하다.
사실 영화 '식객'은 앞선 '맛있는 청춘'등의 드라마에서 다루었던 요리대회를 배경으로 하는 요리사들의 대결구도라는 익숙한 소재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영화 '식객'은 생활 속의 음식 이야기와 더불어 잘 어울러진 에피소드들이 자연스럽게 엮어져 관객이 영화에 집중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이는 허영만이 발로 쓴 원작의 탄탄함에 기인하는 듯 하다.
이 영화의 압권은 반합에 끓여 먹었던 군대'라면' 이야기와 더불어 마지막 요리대결에 등장한 대중음식 '육개장'이었다. 이 장면이 기존 요리 드라마와의 차별성을 만들어냈고 새로운 카타르시스를 갖게 하였다.
만화 '식객'을 읽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읽고 싶고 소장하고 싶은 도서일 듯 하다. 아마도 '식객'의 논란은 그 방대한 식객의 전체 내용을 영화가 온전히 담아내지 못했다는 비난일 듯 하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가 "영화"를 바라보는 이해가 부족한 까닭이다.
'영화'는 또 다른 장르이다. 아마도 만화 '식객'을 영화가 아닌 연극이나 드라마, 심지어 소설로 다시 만들어질 때 '새로운 장르'로 인정하지 않는다면 똑같은 소모적인 논쟁에 빠질 것이다.
영화 '식객'은 약 2시간 동안 최근 관심이 고조되는 "음식"이야기와 권선징악의 "대결"구도, 할아버지세대의 숨겨진 "비밀" 이야기, 요리에 대한 "열정"과 "음모", 적절히 섞어낸 "애국'주의와 "장인"정신 등이 잘 버무려낸 상품이다. 만화 '식객'을 읽으면서 영화 '식객'으로 익숙해진 캐릭터들로 혼란해지지 않을지 걱정이다.
영화가 끝나고 우리는 "육개장"으로 저녁을 하기로 하였다. 북한산 밑 아카데미하우스와 4.19국립묘지 사이 강북청소년수련원 '난나' 후문에 위치한 "샘터마루 (902-6456)"를 찾았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이곳은 육개장, 해장국으로 유명하여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2007-11-18